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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판도] 호날두 대세론VS '언더독' 메시-뮐러의 뒤집기

기사입력 : 2014.10.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언더독’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뒤집기는 이뤄질까.

2014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후보가 발표됐다.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메시, 뮐러 등이 대표적인 후보들이다.

이런 가운데 'FIFA 발롱도르' 수상자를 놓고 벌써부터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호날두의 2년 연속 수상 여부가 가장 큰 화두다.

기록적인 측면에서 호날두의 수상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경기 포함 19골 2도움을 기록, 맹활약하고 있다. 2014년도에 레알 유니폼을 입고 골망을 흔든 횟수는 총 45. 도움도 총 9개를 기록하며 레알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흐름이 유지된다면 메시(36골, 19도움), 뮐러(15골, 9도움)을 제치고 무난히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배팅 사이트의 흐름도 맥을 함께 한다. ‘스카이베트’는 지난 28일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 배당률'을 1/6로, 메시의 배당률을 6/1으로 책정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의 주역 뮐러는 20/1에 머물렀다. 배당이 낮을수록 선정될 확률이 높다는 뜻이기에 호날두의 수상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얘기다.

변수는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상은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메시는 모든 경기에서 활약하며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이 됐고, 뮐러는 총 5골을 기록하며 독일의 우승을 일궈냈다. 반면 호날두는 조별예선 3경기에서 한골에 그치며 포르투갈의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미셸 플라티니 유럽 축구연맹 회장(UEFA)은 ‘월드컵 활약론’에 힘을 실고 있는 모양새다. 그는 올해는 월드컵의 해이기 때문에 발롱도르의 수상 기준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원칙적으로 올해는 월드컵의 해다. 때문에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영예가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메시, 뮐러의 수상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뜻이다.

판도를 뒤집을 시간적 여유도 충분하다. 아직 2014년은 두 달이나 남았다. 메시 혹은 뮐러가 호날두의 최근 기록을 넘을 수는 없어도 비슷한 수준까지는 맞출 수 있다. 발롱도르의 ‘유력 후보’ 호날두가 마냥 안심할 수 없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래픽=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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