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포커스] 베일 복귀, 리버풀전서 ‘BBC 라인’ 재가동
입력 : 2014.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유럽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BBC 라인’이 돌아왔다. 상대는 부활을 꿈꾸는 리버풀이다.

엉덩이 근육 부상을 당했던 가레스 베일(25, 레알 마드리드)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영국 언론 ‘BBC’는 2일 “레알의 공격수 베일이 부상에서 복귀해 훈련에 참가했다. 베일은 화요일 열리는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베일의 부상 복귀와 함께 유럽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BBC 라인’이 돌아왔다. 복귀 첫 상대는 리버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던 레알은 홈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더욱 완벽한 전력으로 리버풀을 상대해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즌 초반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부조화로 약간은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새롭게 영입된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니 크로스 등이 팀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반전을 거듭했고, 현재는 3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B조 1위를 달리고 있고, 리그에서도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제 베일까지 가세한다. 완벽한 ‘BBC 라인’이 돌아왔다. 이번 시즌 9경기서 17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중심으로 ‘연계왕’ 카림 벤제마 그리고 부상에서 복귀한 베일까지 가세해 더욱 막강한 화력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월드컵 득점왕 ’ 로드리게스와 ‘천재 미드필더’ 이스코가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어 레알의 탄탄한 스쿼드를 완성시켰다.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드리블, 패스, 슈팅을 할 수 있는 스쿼드를 완성했다. 베일의 복귀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럽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BBC 라인’의 재가동. 과연 레알은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주며 최강의 모습을 자랑할 수 있을까?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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