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풀백 바꿔? 바르사 DF 더글라스, 챔스 데뷔 임박
입력 : 2014.1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FC바르셀로나의 브라질 출신 풀백 더글라스 페레이라(24)가 아약스를 상대로 꿈의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6일(한국시간) 새벽 아약스와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원정 4차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2승1패 승점 6점으로 조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아약스전에서 승리하고 같은 조의 파리 생 제르맹(PSG)이 아포엘을 상대로 승리하거나 비기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대회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로서는 원정이라 할지라도 놓칠 수 없는 승부인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동반 부진에 빠져 있는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 변화를 줄 전망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올 시즌 새롭게 영입된 더글라스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4일 “엔리케 감독이 아약스 전에서 다니엘 알베스와 마틴 몬토야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더글라스를 선발 투입하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엔리케 감독이 알베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몬토야 역시 자신감이 떨어졌다 판단하고 있다"고 전하며 더글라스 투입을 통해 최근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 분위기를 바꾸려는 한다는 의중을 전했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브라질 상 파울루로부터 350만 파운드(약 60억 원)의 이적료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더글라스는 지난 9월에 벌어졌던 리그 말라가 전(0-0 무)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직 기회를 얻지 못했다.

사진= 바르셀로나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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