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드래프트] 서울시청, 1순위로 ‘월드컵 우승’ 이금민 지명
입력 : 2014.1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태평로] 정지훈 기자= 2010 FIFA(국제축구연맹) U-17 여자 월드컵 우승의 주역 이금민(20)이 전체 1순위로 서울시청에 입단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4일 오후 2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15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이하 드래프트)를 시행했다. 이날 드래프트에는 지난해보다 9명이 늘어난 51명이 지원했고,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총 2번에 걸친 추첨을 통해 드래프트 1순위 선택권을 얻은 서울시청은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 우승 주역이었던 이금민을 지명했다.

이금민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선수로, 앞으로 여자 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금민은 지난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에 참가해 한국에 우승컵을 선물했고, 2012 U-20 월드컵, 아시안게임 대표 등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 WK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던 서울시청은 이금민을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