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대기록 경신을 앞 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에게 신뢰감을 드러냈다.

레알은 오는 5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4차전 리버풀과의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주목을 끄는 것은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경신 여부다.

호날두는 현재 챔피언스리그에서 개인 통산 70골을 넣어 라울 곤잘레스(37, 알사드)가 갖고 있는 최다골(71골)에 단 한 골 차로 다가섰다. 사실상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전 'UEFA.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나는 그가 기록에 집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팀을 위해 뛸 것이다”며 대기록 경신을 앞둔 호날두에게 믿음을 나타냈다.

한편 호날두의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도 챔피언스리그에서 개인 통산 69골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경신을 향한 두 선수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