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감독 ''팀워크로 메시 막는다''
입력 : 2014.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바르셀로나와 맞서는 아약스의 프랑크 데 부어(44) 감독이 철저하게 경계해야 할 메시에 대한 방책이 팀워크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데 부어 감독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를 통해 “분명 메시를 막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개인이 아닌) 우리는 팀으로서 메시를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 부어 감독은 “메시는 항상 다음 동작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놓고 경기를 하기 때문에 그를 막는 일은 매우 어렵다. 또한 빠른 볼 터치와 움직임으로 순식간에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마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다가오는 6일 새벽 ‘요주의 인물’ 메시가 속해 있는 바르셀로나를 홈 경기장인 암스테르담 아레나로 불러들이는 아약스는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F조에서 2무 1패로 승점 2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있다.

2위인 바르셀로나가 2승 1패로 승점 6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지는 아약스의 데 부어 감독은 “우리는 경기 시작과 함께 집중해야만 하며 상대에 대한 두려움을 가져선 안된다. 메시와 같은 슈퍼스타를 막기 위해선 하나의 팀으로서 움직여야 한다”면서 선수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벌어졌던 챔피언스리그 F조 3차전에서 네이마르, 메시, 산드로에게 골을 허용하며 3-1 패배를 기록했던 아약스는 바르셀로나 전에서 16강 진출을 위한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사진= 아약스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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