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렌 부인, ''여보, 어딨어?''... 딸도 당황
입력 : 2014.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리버풀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25)의 아내 아니타 로브렌이 남편의 갑작스러운 경기 결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리버풀은 지난 5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리버풀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데얀 로브렌의 부인 아니타는 남편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딸과 함께 직접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았다. 그러나 명단에서 제외된 로브렌은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에 아니타와 그의 딸은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아니타는 자신의 SNS에 딸의 뒷모습과 함께 경기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서 로브렌의 딸은 아빠를 찾는 듯한 행동을 취했고 아니타는 "아빠는 왜 뛰지 않아???(Why my daddy doesn't play???)" 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한편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의 상승세를 이끈 수비수 로브렌은 활약을 인정받아 올시즌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러나 로브렌은 기대와 달리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주전 수비수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사진= 아니타 로브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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