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체라노, ''메시 UCL 최다골 곧 기록 깰 것''
입력 : 2014.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FC 바르셀로나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0)가 라울 가르시아의 UEFA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최다 골(71골)과 타이기록을 세운 리오넬 메시(27)에 대해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많다고 말했다.

마스체라노는 6일 아약스전 이후 구단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를 호평했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스체라노는 "메시가 전설적인 축구 선수 중 한 명인 라울의 통산 최다 득점과 동률을 이룬 것은 매우 인상적인 일이다"고 운을 뗀 뒤, "메시는 아직 젊다. 그는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 앞에는 여전히 훌륭한 미래가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6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대회 통산 71골을 달성했다. 이는 라울 가르시아가 세운 UEFA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최다 골과 같은 기록이다.

라울이 사실상 유럽 생활을 청산한 것과 달리 메시의 UEFA챔피언스리그는 현재 진행형이다. 정황상 라울 기록 경신은 물론 대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라울이 142경기에서 71골을 터뜨린 것과 달리 메시는 90경기에서 71골을 달성하며 경기당 0.79골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프리메라리가 개인 최다 득점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라 리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메시는 250골을 터뜨리며 1955년 텔모 사라 기록에 한 골 차로 접근,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라는 평이다.

'기록 제조기' 메시의 뒤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추격하고 있다. 70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는 애초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기록 경신이 유력했지만 무득점에 그치며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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