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최다골 타이' 메시, ''맨유전 결승골 가장 기억에 남아''
입력 : 2014.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기록 제조기' 리오넬 메시(27)가 생각하는 자신의 베스트 골은 무엇일까?

메시는 이같은 질문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터뜨린 골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메시는 6일 새벽(한국시간) 아약스전 이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축구 인생 중 베스트골로 맨유와의 두 차례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터뜨린 득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스페인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메시는 "최고의 골이 어느 골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그러나 맨유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터뜨린 골이 늘 베스트 골이었다"고 밝혔다.

메시는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차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라울 가르시아가 기록한 대회 최다 득점 기록(71골)과 동률을 이루었다.

90경기에서 71골을 터뜨린 메시는 경기당 0.79에 이르는 골 기록으로 역사 중심에 섰다. 메시의 UEFA챔피언스리그가 현재 진행형인 만큼 라울 기록 경신은 물론 UEFA챔피언스리그 최다 골 기록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할 가능성이 크다.

축구 역사를 장식 중인 메시의 첫 번째 득점포는 2008/2009시즌 결승전이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호날두의 맨유와 만났다.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한 바르셀로나는 2-0으로 승리하며 왕좌에 올랐다. 당시 메시는 후반 25분 정확한 헤딩슛으로 추가 골을 기록. 2009년 발롱도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0/2011시즌에서도 맨유와 결승에서 만난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승전고를 울렸다. 후반 10분 메시는 1-1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상태에서 결승 골을 기록. 바르셀로나 전성시대를 이어갔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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