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만치니, EPL 선수들 대거 사들이나?
입력 : 2014.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인터 밀란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내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대거 노리고 있다.

인터 밀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성적부진으로 경질된 왈테르 마자리 감독의 후임으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선임했다"며 만치니 감독의 부임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만치니 감독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인터 밀란을 이끈 이후 6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당시 만치니 감독은 인터 밀란을 이끌고 리그 3연패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둔 전력이 있다. 이에 현지 언론들도 만치니의 인터 밀란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7일 보도를 통해 "인터 밀란의 새 사령탑 만치니가 내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할 계획이다"며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향한 만치니 감독의 관심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만치니가 노리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는 옛 제자 콜라로프(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에릭 라멜라(토트넘), 조엘 켐밸(아스널), 파비오 보리니(리버풀)등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만치니는 2009년부터 네 시즌 동안 맨체스터 시티를 이끈 경험으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영입이 상대적으로 수월할 전망이다. 또한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 모두 소속팀에서의 입지가 불안정한 상태라 영입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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