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모드리치, 부상 심각...최대 12주 아웃''
입력 : 2014.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루카 모드리치(29, 레알 마드리드)의 부상이 검사 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밝혀져 최대 12주 가량 결장이 전망되고 있다.

모드리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이탈리아의 유로 2016 조별리그 H조 4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모드리치는 전반 25분 상대 선수를 향해 달려가던 도중 갑자기 왼쪽 허벅지를 붙잡고 쓰러졌다. 이후 고통을 호소하던 모드리치는 끝내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고 마테오 코바치치가 대신 투입됐다.

당초 4주 정도의 결장이 전망됐지만 정밀 검사 결과 부상의 정도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18일 보도를 통해 “크로아티아 대표팀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모드리치의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밀 검사 결과 최소 8주에서 최대 12주 가량 결장이 불가피하다”며 모드리치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중원의 '핵' 모드리치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전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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