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전 앞둔’ 크로스, “레알 동료들과의 대결, 환상적이다”
입력 : 2014.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스페인과의 경기를 앞둔 독일 대표팀 미드필더 토니 크루스(24, 레알 마드리드)가 소속팀 동료들과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독일은 19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다.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팀 독일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독일 대표팀 미드필더 크루스는 스페인 소속의 이케르 카시야스, 세르히오 라모스, 이스코 등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을 상대할 예정이다. 이에 크루스가 스페인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크루스는 경기 전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속팀 동료들과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선다는 것은 환상적일 것이다. 이미 카시야스, 라모스와 함께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승부는 승부인 만큼 반드시 스페인을 꺾고 싶다”며 경기에 임하는 태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비록 몇몇 핵심 선수들이 스페인 대표팀에서 빠졌지만 그들은 여전히 강력한 상대다. 특히 이스코와 같은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스페인전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크루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올 시즌 새롭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크루스는 입단 이후 팀에 빠르게 녹아들면서 레알 마드리드 중원에 핵심멤버로 자리매김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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