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마엘렌, 바르사 팀훈련 첫 소화
입력 : 2014.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토마스 베르마엘렌(29, 바르셀로나)이 바르셀로나 이적 후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하며 복귀 수순을 밟았다.

‘마르카’, ‘아스’등 스페인 언론들은 17일(현지시간) “베르마엘렌이 바르사에서 처음으로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베르마엘렌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서 바르사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당초 작은 부상을 입은 상태로 알려졌지만 그의 햄스트링 근육 상태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그는 이적 이후 바르사B팀과 함께 필리핀 19세 이하 대표팀 경기에 약 60여분 뛴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실전 훈련일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훈련 참가로 인해 그의 복귀가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언론들은 12월 3일 열리는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경기에서 베르마엘렌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바르사 중앙 수비진에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만이 제 몫을 다 해주고 있으며, 헤라르드 피케와 제레미 마티유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베르마엘렌이 바르사의 수비를 더욱 단단히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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