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첼시의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우승 경쟁은 이제 시작이라며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첼시는 현재 리그에서 9승 2무의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기존의 안정된 전력에 더해 올시즌 새롭게 합류한 디에고 코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쿠르투아 등이 팀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상당수의 전문가와 팬들도 벌써부터 첼시의 리그 우승을 예상하고 있다. 심지어 2004년 아스널의 무패 우승에 이어 또 한 번의 무패 우승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첼시의 수문장 쿠르투아가 선수단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쿠르투아는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첼시는 지금 우승컵을 들어올린게 아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많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우승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우리는 매 경기 승점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첼시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2위 사우샘프턴과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 가장 강력한 우승 경쟁자로 손꼽히는 3위 맨체스터 시티도 승점 8점 차로 첼시 바짝 추격하고 있어 우승의 향방은 더욱 지켜봐야 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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