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설' 비디치, 위기의 맨유 소방수 되나?
입력 : 2014.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네마냐 비디치(인터밀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제기됐다.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후보 행선지중 하나다.

이탈리아 스포츠지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인터밀란에서 적응하지 못한 비디치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EPL로 둥지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 로베르트 만치니 체제로 전환한 인터밀란이 비디치의 가치를 높이 사고 있지 않다는 분석이다.

비디치는 지난 3월 친정팀 맨유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이 후 리그 9경기에 나선 비디치는 동료 선두들과의 호흡에 문제를 보이고 있다. 드니프로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는 골까지 기록했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만치니 신임 감독의 구상안에서 생존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로의 복귀설도 솔솔 불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현지시간으로 17일 “맨유는 비디치의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인터밀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비디치의 복귀를 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비디치가 경험이 부족한 수비라인의 축을 맡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06년 맨유에 입단한 비디치는 맨유 소속으로 총 281경기에 출전하며 맨유 수비의 기둥으로 활약했었다. 비디치는 어린 선수들로 구성돼 변수 대응에 약한 수비 라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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