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결승골’ 프랑스, 스웨덴에 1-0 승...6경기 무패행진
입력 : 2014.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프랑스가 26개의 슈팅으로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나 스웨덴의 골문을 겨우 열어내며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19일 새벽 5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데 벨로드롬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서 후반 39분 라파엘 바란의 골로 1-0승리를 거뒀다.

카림 벤제마를 대신해 피에르 지냑을 내세우며 공격력 약화가 우려된 프랑스다. 그러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고 프랑스가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분만에 디미트리 파예가 빠른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포문을 연 프랑스는 전반 4분 폴 포그바의 위협적인 중거리 슛마저 터뜨리며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에도 전반 내내 마티유 발부에나의 바이시클 킥, 지냑의 패스를 이어받은 앙투완 그리스만의 결정적인 찬스를 비롯해 프랑스가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그러나 스웨덴의 안드레아스 이삭손의 선방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전반을 마쳐야 했다.

후반 역시 마찬가지였다. 발부에나와 그리스만의 빠른 발을 이용해 스웨덴 측면을 사정없이 흔들었고 끊임없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며 골을 노렸다. 그러나 이 역시도 무산됐고 결국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벤제마 카드를 꺼내들기에 이른다.

결국 열리지 않던 스웨덴의 골문은 후반 39분 그리스만의 코너킥을 이어받은 바란이 헤더골을 성공시키면서 천신만고 끝에 리드를 잡았다.

2분뒤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 킥을 얻어 냈지만 벤제마가 이를 실축하며 추가득점의 기회를 놓쳤다.

이대로 경기를 끝마치게 되며 프랑스는 26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경기를 압도했지만 고작 1점에 그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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