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리지, 또 허벅지 부상… 리버풀 근심 깊어져
입력 : 2014.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리버풀의 간판 스트라이커 대니얼 스터리지(25)가 훈련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복귀에 차질을 빚게 됐다.

영국 ‘BBC’는 지난 18일 “스터리지가 리버풀 팀 훈련 도중 허벅지에 이상이 생겨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다시 스터리지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이는 리버풀의 근심이 커 보인다”고 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25골을 넣었던 스터리지는 9월 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에 출장해 1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팀의 중심 공격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여겨졌던 스터리지가 올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빠지면서 리버풀은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터리지가 전력에서 이탈한 리버풀은 마리오 발로텔리, 파비오 보리니, 리키 램버트 등이 모두 부진에 빠지며 시즌 14득점의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스터리지의 부상은 지난 9월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 이후로 시작됐다. 당시에도 허벅지 근육에 문제를 안았던 스터리지는 10월에도 종아리 쪽에 문제가 생겨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왔다.

일단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당분간 추가적인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스터리지의 상황에 브랜던 로저스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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