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시엔, 맨유에 일침 ''비디치 판 것은 실수''
입력 : 2014.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AC 밀란에서 활약 중인 마이클 에시엔(32)이 네마냐 비디치(33, 인터 밀란)를 이적 시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쓴소리를 남겼다.

AC 밀란은 오는 24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밀란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리그 12라운드 인터 밀란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한때 첼시와 맨유 소속으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던 에시엔과 비디치는 다시 한 번 '밀란 더비'를 통해 서로를 상대하게 됐다.

이에 에시엔은 경기전 인터뷰를 통해 비디치와 재회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그를 이적시킨 맨유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맨유가 비디치를 판 것은 실수다"며 운을 뗀 뒤 "현재 맨유는 비디치를 그리워하고 있다. 비디치가 떠나고 맨유 수비는 큰 문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디치는 좋은 사람이자 훌륭한 수비수다"며 "그는 수비를 하면서 절대 몸을 사리지 않는다. 비디치와 다시 한 번 맞붙게 되서 정말 기대되고 꼭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에시엔은 친정팀 첼시를 언급하며 "계속해서 첼시 경기를 챙겨보고 있다. 첼시는 정말 잘하고 있고 그들을 꺾기란 매우 어려워 보인다"며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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