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웰벡, 맨유 남았으면 못 뛰었다''
입력 : 2014.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대니 웰벡(23)의 아스널 이적에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판 할 감독은 지난 20일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웰벡을 이적시킨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 팀에 남았어도 많은 기회를 부여 받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맨유 유스 출신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웰벡은 주전 공격수인 로빈 판 페르시, 웨인 루니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게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라다멜 팔카오가 임대 영입되면서 아스널 이적을 선택했다.

이적 후 웰벡은 5골을 터뜨렸다. 이는 맨유 공격수들보다 많은 득점 수다. 이에 일부 맨유 팬들은 웰벡을 보낸 판단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그러나 판 할 감독은 "웰벡은 맨유에 남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출전 시간이 부족한 것을 우려한 웰벡은 발전을 위해 팀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현재 아스널에서 매주 기회를 받고 있던 웰벡이 맨유에 남았다면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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