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서 기회 얻을 첼시 유망주 'TOP 5'
입력 : 2014.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챔피언스리그 최종전을 앞둔 첼시의 라인업을 두고 다양한 예측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몇몇 유망주들이 기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메트로’는 지난 8일 “12월의 힘든 일정을 앞두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싶어한다. 따라서 스포르팅 전에서 몇몇 유망주들이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현실적으로 첼시는 스포르팅 전 승리에 큰 의미가 없어진 상황이다.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G조에 속해있는 첼시는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2위 스포르팅에 승점 4점차로 앞서있다. 따라서 최종전과 관계없이 조 1위가 확정된 상태다.

만약 무리뉴 감독이 굳이 주전 선수들의 체력 소모하는 것보다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방법을 택하게 된다면 그동안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메트로’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커트 조우마, 제레미 보가, 루이스 베이커, 도미닉 솔란케 등 첼시가 보유한 최고의 유망주들 중 몇 명은 스포르팅 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1.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18세, 중앙 수비수/오른쪽 풀백)

크리스텐센은 바이에른 뮌헨의 피에르 호이베르그와 함께 '덴마크의 미래'로 불리는 유망주다.

크리스텐센은 지난 10월 열렸던 2014/2015 캐피털 원 컵 슈르즈버리 타운 전서 첼시 데뷔전을 치르면서 기대를 모았다. 중앙 수비수 역할에 가장 적합하지만 이날 경기서는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크리스텐센이 두 포지션 모두 소화하길 바라며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잠재적인 대체자가 되주길 원하고 있다.

이미 첼시 데뷔전을 치렀기 때문에 크리스텐센이 스포르팅 전에 출전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2. 커트 조우마(20세, 중앙 수비수)

프랑스 생테티엔으로부터 영입된 뒤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첼시에 합류한 조우마는 소개될 5명의 선수 중 가장 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올 시즌 이미 각종 대회에서 총 6경기를 소화했고, 무리뉴 감독은 조우마를 3순위 중앙 수비수로 생각하고 있다.

‘메트로’는 “조우마가 스포르팅 전에 선발로 뛰지 않는다면 놀라울 것이다. 존 테리와 게리 케이힐의 체력적인 안배를 해야하기 때문이다”라며 조우마의 선발 출전을 기정사실화했다.


3. 제레미 보가(17세, 공격형 미드필더)

아직 첼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보가는 리저브 팀에서 활약 중이다. 그 활약을 토대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스쿼드에 포함될 수 있었다.

미드필더 자원이 풍부한 첼시의 사정으로 보가가 스포르팅 전에서 선발로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나 교체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은 있다.


4. 루이스 베이커(19세, 미드필더)

베이커는 잉글랜드 내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로 꼽힌다. 베이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FA컵 더비 카운티 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투입되어 첼시 데뷔전을 치렀지만 올 시즌엔 아직까지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도 “만약 베이커가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다면 말도 안된다”라고 언급할 정도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메트로’는 “베이커 같은 선수야말로 첼시에게 부담이 없는 이런 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받을만한 선수다”라며 베이커의 선발 출전을 촉구했다.


5. 도미닉 솔란케(17세, 공격수)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매우 높게 평가받는 솔란케 역시 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솔란케는 이미 지난 10월 벌어진 챔스 마리보르 전서 후반 28분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아직 17세의 불과한 솔란케 임을 감안하면 출전 가능성이 높지 않다. 공격수 자리에 로익 레미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솔란케 역시 교체 명단에 포함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가 될 것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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