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프리뷰] 레알의 동기 부여, 유일한 '전승 16강'
입력 : 2014.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16강은 확정했지만, 동기 부여가 확실하다. 32대 팀 중 유일하게 6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야기다. 레알은 10일 새벽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루도고레츠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을 갖는다.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은 레알이지만, 목표는 확고하다. 레알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9연승에 성공한다. 팀 창단 최다 연승이며 리그 라이벌 FC 바르셀로나가 보유한 최다연승 기록도 넘어서게 된다. 레알은 지난 9월부터 3달 가까이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참가 팀들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별 예선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팀은 레알 밖에 없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승점 13)과 FC 포르투, 첼시(승점 11)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모든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지는 못했다. 만약 레알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유일한 ‘전승 16강’팀이 되는 셈이다.

이런 이유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출전 가능성도 높다. 당초 호날두는 체력 안배차원에서 선발제외가 유력했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의 기용을 시사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호날두는 매우 강한 선수이기 때문에 루도고레츠 전에서 휴식을 취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레알의 거침없는 질주와 전승가능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