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결국 로저스 경질? 보아스 후임 후보
입력 : 2014.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브랜던 로저스 감독에 대한 리버풀 수뇌부들의 인내심이 다한 것일까.

9일 영국 ‘타임스’는 “로저스 감독의 입지가 불안하다. 구단 수뇌부는 로저스 감독 대신 과거 첼시와 토트넘을 맡은 바 있는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을 가능한 대체자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여름 루이스 수아레스가 떠나고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등 선수단 내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수아레스를 대체하지 못하고 전 포지션에 걸쳐 문제가 발생하며 현재 프리미어리그서 9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리버풀의 최고경영자인 이안 에어로부터 신임을 받았다는 소식도 들렸지만, ‘타임스’는 “존 헨리 구단주가 로저스 감독의 가능한 대체자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로저스 감독의 대체자로 유력하게 떠오른 보아스 감독은 현재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맡고 있다. 보아스 감독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서 제니트를 1위로 올려놓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C조서 승점 7점으로 3위에 올라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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