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투레 대체자로 유벤투스 포그바 눈독
입력 : 2014.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야야 투레의 대체자로 폴 포그바(21, 유벤투스)를 점 찍었다.

영국 ‘더선’은 9일(한국시간) “맨시티가 투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포그바를 낙점했다”며 맨시티가 포그바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 언론은 “지난 주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맨시티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포그바의 이적 협상을 진행시키기 위한 만남이 벌써 시작됐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투레를 비롯, 페르난두와 페르난지뉴, 프랑크 램파드 등 두터운 중원을 구축하고 있다.그러나 이중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투레의 노쇠화에 따른 체력 저하, 컨디션 난조는 맨시티의 불안 요소 중 하나다.

때문에 맨시티는 오랜 시간 활약할 수 있는 정상급 미드필더와의 계약을 추진하게 됐고, 포그바의 영입으로 더욱 강력한 팀을 구축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포그바는 현재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벤투스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선수다. ‘더선’은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몸값으로 약 6,000만 파운드(약 1,043억원) 정도를 책정했다”며 그를 순순히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돈은 많은 맨시티다. 맨시티가 유벤투스의 요구액을 맞춰주며 투레 대체자의 영입을 발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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