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손흥민 후반 교체 투입‘ 레버쿠젠, 벤피카에 0-0 무승부
입력 : 2014.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손흥민이 25분을 소화한 가운데 바이엘 04 레버쿠젠이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이 10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을 교체명단에 남겨 둔 채 벤피카 원정에 나섰다.

전반, 칼하노글루와 벨라라비를 중심으로 레버쿠젠은 공격에 나섰으나 주도권은 있었다. 전반 10분 벤피카가 측면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고, 그 여세를 몰아갔다.

레버쿠젠이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한 것은 후반부터였다. 칼하노글루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늘리기 시작한 레버쿠젠은 후반 25분 요십 드리미치를 손흥민과 교체하며 골을 만들어 내려는 의지를 보였다.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으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레버쿠젠의 공격은 적극성이 부족했다.

결국 0-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레버쿠젠은 제니트에 승리를 거둔 AS모나코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하게 됐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