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천안축구센터서 공개테스트 개최
입력 : 2014.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내셔널리그가 공개테스트로 숨은 진주 발굴에 나선다.

내셔널리그는 11~12일 양일간 천안축구센터에서 ‘낫소 2014 내셔널리그 공개테스트’를 개최한다.

총 433명의 지원자가 응시한 가운데 포지션별 구분을 통해 176명의 선수가 테스트에 참가한다. 내셔널리그 10개 팀 모든 감독과 코치가 평가위원으로 참석해 선수를 선발한다.

176명의 선수 중에는 각양각색의 이력의 소유자들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K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선수 활동 후 일반현역병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선수로서 마지막 도전장을 내민 사연, 골키퍼와 수비수인 두 형제가 각각 지원하여 서류심사에 통과하여 같은 무대에서 테스트를 받는 이야기 등 다양한 선수들이 있다. 또한 미국 출신의 선수도 1명이 있어 눈에 띈다.

최종 선발까지는 총 3차에 걸쳐 심사가 진행된다. 서류심사 통과 후 1차 공개테스트(11일/11시~17시), 2차 공개테스트(12일/13시~16시) 후 3차 테스트(구단 합숙)를 거쳐야 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각 구단 지도자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여 평가하는 이번 공개테스트는 일반인의 관전은 불가하며, 언론 및 축구계 관계자는 사전등록을 통해 참관이 가능하다.

사진=내셔널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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