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빅매치들의 향연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결과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만한 빅매치들이 성사됐다.

UEFA(유럽축구연맹)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별리그 1위 팀들과 2위 팀들 간의 대진 추첨이 펼쳐졌고, 흥미로운 매치 업들이 구성됐다.

우선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의 대진이 흥미롭다.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두 팀의 대결은 수많은 볼거리를 양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만남도 주목할만하다. 디에고 코스타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더욱이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원하는 16강 상대로 PSG를 꼽은 바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의 16강 상대는 AT 마드리드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샬케(독일)을 만나며 2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2015년 2월 18일, 19일 펼쳐지고 2차전은 3월 11일, 12일에 열린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AT 마드리드(스페인)-레버쿠젠(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샬케(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샤흐타르(우크라이나)
첼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도르트문트(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FC 포르투(포르투갈)-바젤(스위스)
AS 모나코(프랑스)-아스널(잉글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