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FW' 모우라, ''첼시 잡고 8강 가겠다''
입력 : 2014.1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파리 생제르맹(PSG) 측면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22)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 첼시전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 16강 전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디디에 드로그바(36)와 프란세스크 파브레가스(27)를 꼽았다.

모우라는 15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첼시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모우라는 "첼시전은 훌륭한 팀을 상대로 하는 멋진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첼시전 승리를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할 것이다. 우리 팀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첼시는 존경받아야 할 팀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첼시는 우리보다 더 많은 변화를 겪었다. 드로그바와 파브레가스의 가세로 첼시는 더욱 강해졌다"며 경계심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첼시에 승리할 수 있다. 우리 팀 역시 강팀이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첼시와 PSG 맞대결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최고 빅매치로 꼽힌다. 두 팀 모두 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선두 팀이며, PSG는 올랭피크 마르세유에 이은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2012/2013시즌과 2013/2014시즌에는 리그 2연패를 달성하며 탄탄한 전력을 보여줬다. 스쿼드면에서는 자타공인 프랑스 리그 최강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비등하다. 그러나 UEFA챔피언스리그에서의 경험 만큼은 첼시가 우위다. 특히 올 시즌 첼시는 드로그바와 파브레가스 그리고 지에구 코스타의 가세로 여느 때보다 전력이 강해졌다는 평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주며 일찌감치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PSG 역시 바르셀로나와의 1차전 승리로 조 1위를 지켰지만 최종전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으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두 팀 경기는 여러모로 이번 16강 최고 빅매치다. 양 팀 모두 탄탄한 선수층을 자랑한다. 스타군단 맞대결에 유럽 축구팬들의 이목 역시 일찌감치 쏠리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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