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파죽의 21연승! 클럽 월드컵 결승 진출… 크루스 아술에 4-0 승
입력 : 2014.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21연승을 거두며 세계 클럽 정상에 다가섰다.

레알은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모로코 스타드 드 마라케크에서 열린 ‘북중미 챔피언’ 크루스 아술과의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모로코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4-0으로 대승했다. 호날두는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크루스 아술은 ‘아시아 챔피언’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에 3-1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지만 레알의 적수는 아니었다. 레알은 전반 3분 호날두의 슈팅을 시작으로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그리고 전반 15분 라모스가 크로스가 올려준 볼을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1-0으로 앞선 레알은 전반 36분 카르바할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크루스 아술은 전반 막판 히메네스, 파본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레알의 공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5분 호날두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베일에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3번째 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27분에는 이스코가 호날두의 패스를 4번째 골로 연결하며 대승을 장식했다.

결승에 오른 레알은 21일 새벽 같은 장소에서 산 로렌소-오클랜드 시티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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