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손흥민은 챔스 16강행 영웅”
입력 : 2014.1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바이엘 04 레버쿠젠이 ‘손세이셔널’ 손흥민을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한 팀 내 영웅으로 꼽았다.

레버쿠젠은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UCL 16강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정리했다. 레버쿠젠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에서는 AS 모나코, 제니트, SL 벤피카를 만났고 3승 1무 2패 조 2위의 성적을 내며 16강에 진출했다. 레버쿠젠은 16강에서 지난 시즌 UCL 준우승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할 예정이다.

레버쿠젠이 16강까지 가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활약은 매우 컸다. 레버쿠젠은 “UCL 영웅 손흥민”이라는 표현을 하며 극찬했다.

코펜하겐과의 플레이오프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의 UCL 활약은 조별리그에서도 강렬했다. 특히 제니트 원정경기에서 터뜨린 2골은 레버쿠젠이 16강으로 가는데 밑거름이 됐다. 손흥민은 후반전에만 2골을 몰아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레버쿠젠이 제니트 원정 이후 치른 2경기에서 무득점에 승리를 얻지 못했기에 가치는 더욱 컸다. 손흥민은 제니트전을 마친 뒤 “너무 기쁘다”는 표현을 했었다.

레버쿠젠은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된 경기였고, 손흥민이 없었다면 UCL 16강도 없었다. 게다가 손흥민은 현재 레버쿠젠 내에서 UCL 득점 1위다. 홀로 3골을 넣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1골에 그쳐있다. 손흥민이 있었기에 레버쿠젠은 UCL 16강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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