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선발 데뷔' 위건, 본머스에 1-3 완패... 강등권 탈출 실패
입력 : 2015.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김보경이 선발 데뷔전을 치른 위건이 홈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패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위건은 8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DW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9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위건은 승점 22점으로 23위에 머물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이날 김보경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만을 소화하며 활발한 활동량과 안정된 패싱력으로 공수에 걸쳐 기여했다. 전반 중반에는 빗맞기는 했으나 과감한 오버헤드킥을 시도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위건은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본머스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골망을 흔드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전반전에만 본머스에 2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는 김보경을 빼고 빌리 맥케이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추가골을 또 다시 본머스 진영에서 터지며 3-0까지 끌려갔다.

곧바로 만회골을 성공시켰으나 거기까지였다. 계속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려봤지만 더 이상 본머스의 골망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3 위건의 패배로 마무리 됐다.



사진= 위건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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