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UCL 파워랭킹 1위 등극…레알은 2위
입력 : 2015.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가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파워랭킹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FC’는 16일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조별리그를 통과한 16개 팀들의 UCL 파워랭킹을 메겼다”면서 “그 결과, 바르사가 1위를 차지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파워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조별리그 성적을 고려했을 때 다소 의아한 결과다. 바르사는 UCL 조별리그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반면 레알은 6전 전승으로 16강 진출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을 고려했을 때, 레알보다는 바르사가 UCL서 막강한 힘을 자랑할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

이 매체는 “6주 전만해도 바르사는 파워랭킹 1위를 차지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최근 폼이 상당히 올라온 상태이기 때문에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무난하게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알을 파워랭킹 2위로 선정한 근거로는 “레알은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그러나 UCL 무대에서는 레알이 강한 면모를 보이며 ‘매직’을 이뤄낼 것이다. 지난 시즌 16강전에서 만나 1, 2차전 합계 9-2로 대승을 거뒀던 샬케와 다시 만난다는 사실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사와 레알을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라 리가의 힘을 증명해보였다. 바이에른 뮌헨과 유벤투스, 첼시가 그 뒤를 이어 각각 4, 5,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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