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 ''맨시티, 바르사 꺾을 수 있다, 다만…''
입력 : 2015.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폴 스콜스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야야 투레의 활약이 빛을 발휘한다면 맨시티가 바르셀로나를 꺾고 8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오는 25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바르셀로나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유럽 무대 제패를 꿈꾸는 맨시티 입장에서는 대진운이 야속하기만 하다. 지난 시즌 16강에 이어 또 다시 '강적' 바르셀로나를 만나게 된 것.

지난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전력 차를 실감하며 1, 2차전 합계 1-4로 대패한 바 있다. 올시즌에도 바르셀로나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고 최근의 상승세도 무서워 맨시티의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스콜스는 영원한 적수 맨시티에 낙관적인 전망을 해 눈길을 끌었다. 단 '주포' 아구에로와 '에이스' 투레의 활약을 전제 조건으로 내놓았다.

스콜스는 16일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가 바르셀로나를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아구에로와 투레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또한 수비도 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맨시티를 포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 중에서는 첼시와 아스널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을 아스널은 AS 모나코를 상대하게 됐다.

이에 대해 스콜스는 "세 팀 모두 더 높은 곳으로 전진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맨시티가 가장 어려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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