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선정,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11... 메시-호날두 포함
입력 : 2015.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 중 베스트11을 뽑는다면 어떤 모습일까? 말 그대로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군단이다.

ESPN은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11을 선정했다.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현대 축구계의 양대 산맥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각 클럽의 내로라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이름을 올렸다.

주전 수문장은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의 몫이었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자이기도 한 노이어는 독일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세계 최고의 수문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안정된 방어력으로 뮌헨의 16강행을 든든히 지켰다.

포백은 왼쪽부터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이 지켰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아스필리쿠에타는 안정된 수비력과 뛰어난 공격 가담을 자랑한다. 고딘과 훔멜스 또한 조별리그 내내 최정상급 중앙 수비수에 걸맞을 활약을 펼쳤다. 람은 명실상부 최고의 오른쪽 풀백으로 매경기 기복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중원에는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위치했다. 크로스는 타고난 패싱력과 경기 조율 능력으로 레알이 조별리그 전승을 거두는데 큰 공을 세웠다. 포그바는 전 유럽이 주목하는 재능으로 세계 축구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불리고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6경기 모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선 공격진은 호날두와 메시 그리고 아르옌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자리했다. 호날두와 메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 호날두는 아구에로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득점 공동 3위이고 메시는 8골로 2위에 올라있다. 로번은 뮌헨의 에이스로 현재 호날두와 메시를 위협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대항마로 손꼽힌다.

최전방 원톱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였다. 아구에로는 조별리그에서 독보적인 활약으로 5경기에서 5골을 터트렸다. 아구에로의 활약이 없었다면 맨시티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을 것이다.

◆ESPN 선정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11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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