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진에 빠진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경기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골을 넣어야 된다고 말했다.

레알은 오는 19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의 벨틴스 아레나서 샬케 04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상 레알의 낙승이 예상되지만 레알 입장에서도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주포' 호날두의 득점력 난조. 호날두는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폭발적인 득점 행진을 펼쳤지만 올해 들어 경기력이 하락하면서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호날두의 2015년 기록은 8경기 출전 4골 2도움에 불과하다. 경기당 0.5골에 해당하는 수치지만 호날두이기 때문에 부진해 보일 수 밖에 없다.

이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샬케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호날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는 지난 데포르티보전에서 괜찮은 몸상태를 보였다"면서 "지금 그는 회복 중인 상태다. 지금 그에게 필요한 것은 골이고 내일 열리는 샬케와의 경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골만이 호날두의 경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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