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고열' 벤제마 샬케전 출전 불투명... 페페는 '선발 복귀'
입력 : 2015.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샬케 04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앞두고 악재와 호재를 동시에 맞이했다. 최전방 공격수 카림 벤제마는 고열로 출전이 불투명한 반면 부상에서 회복한 중앙 수비수 페페는 선발 복귀할 예정이다.

레알은 오는 19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의 벨틴스 아레나서 샬케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레알에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동시에 들려왔다. 먼저 희소식은 갈비뼈 부상을 당해 오랜 시간 전력에서 이탈했던 페페가 회복해 선발 출전을 준비 중인 것.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서 "페페는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며 페페의 선발 복귀를 예고했다.

반면 비보도 있었다. 레알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카림 벤제가 고열 증세를 보여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 "벤제마가 고열로 인해 샬케전 대비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다"며 벤제마의 샬케전 출전을 좀 더 지켜봐야 된다고 보도했다.

핵심 중앙 수비수 페페의 복귀는 레알의 입장에서 엄청난 호재다. 그러나 벤제마가 만약 샬케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벤제마는 최근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도 제 몫을 다해내며 레알의 공격을 이끌어 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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