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32강] '솔다도 골' 토트넘, 피오렌티나전 1-1 아쉬운 무승부
입력 : 2015.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홈에서 1차전을 치른 토트넘이 원정골 허용과 함께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

토트넘은 20일 새벽 5시 5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벌어진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32강 1차전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 전반은 팽팽한 접전, '장군멍군‘

첫 포문은 홈팀 토트넘이 먼저 열었다. 토트넘의 로베르토 솔다도는 전반 6분 파울리뉴의 코너킥을 이어받아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토트넘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선제골을 만들어낸 토트넘은 기세를 타고 적극적인 압박으로 피오렌티나를 쉴새없이 몰아붙였다.

피오렌티나도 특유의 패스 플레이로 반격에 나섰고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결실을 맺었다. 피오렌티나는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혼전 상황이 만들어진 것을 호세 바산타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으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원정골을 허용한 홈팀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하는 데 실패했다. 샤들리는 솔다도의 헤딩 슈팅이 타타루사누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나온 것을 잡아 완벽한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한 공이 골대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피오렌티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포백, 쓰리톱으로 전환하는 변화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피오렌티나는 변화를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옮긴 호아킨이 살라에게 완벽한 컷백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살라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 골 필요했던 토트넘, 케인, 라멜라 투입으로 공격 강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던 양팀은 후반 20분 동시에 교체 카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한 골이 필요하던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과 에릭 라멜라를 투입하며 공격 강화를 노렸고, 피오렌티나는 왼쪽 풀백 마르코스 알론소와 수비형 미드필더 밀란 바델리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양팀은 교체 투입 이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1-1로 종료됐다.

▲ 2014/2015 유로파 리그 32강 1차전(2월 20일 – 화이트 하트 레인)
[토트넘] 1 (6‘ 솔다도)
[피오렌티나] 1 (36‘ 바산타)
* 경고 : [토트넘] 솔다도 / [피오렌티나] 로드리게스, 사비치
* 퇴장 :

▲ 토트넘 출전 선수(4-2-3-1)
요리스(GK) – 워커, 파지오, 베르통언, 데이비스 – 파울리뉴(후 38‘ 메이슨), 벤탈렙 - 타운센트(후 27‘ 라멜라), 에릭센, 샤들리(후 20‘ 케인) - 솔다도 / 감독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피오렌티나 출전 선수(3-1-4-2)
타타루사누(GK) – 사비치, 로드리게스, 바산타 - 피사로 – 호아킨, 발레로(후 23‘ 바델리), 페르난데스, 파스쿠알(후 20‘ 알론소) - 살라, 고메스(후 39’ 일리치치) / 감독 : 빈센초 몬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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