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바르사전 화끈한 ‘공격축구’ 예고
입력 : 2015.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자신감이란 무기를 얻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서 대승을 거둔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축구를 예고하고 나섰다.

맨시티는 오는 25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맞대결을 앞두고 양 팀은 최근 분위기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바르사가 지난 21일 말라가와의 홈경기서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패한 반면, 맨시티는 2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서 골잔치를 벌이며 5-0 대승을 거뒀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뉴캐슬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서 “이제는 바르사와의 UCL 16강전에 집중해야 한다. 바르사를 상대로 절대 수비적인 전술을 펼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늘처럼 공격적인 전술을 선보일 생각”이라고 선언했다.

말라가전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한 바 있다. 맨시티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해도 방심할 수 없는 이유다.

이에 대해 페예그리니 감독은 “물론 바르사를 상대로 실점을 최소화해야 한다. 원정에서의 득점은 더 큰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뉴캐슬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 거란 사실이다. 경험이 쌓인 만큼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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