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 “바르사와 메시? 전혀 두렵지 않아”
입력 : 2015.0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피지컬 괴물’ 빈센트 콤파니(28)가 바르셀로나와의 일전을 앞두고 두렵지 않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시티는 오는 25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콤파니는 23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바르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서 “물론 그들은 특별한 팀이며, 특출한 선수들이 즐비해 있다. 하지만 바르사가 모든 경기에서 치명적인 건 아니다. 스토크시티 같은 팀과의 경기가 오히려 더 힘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과거엔 강팀과의 경기를 꺼려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오히려 바르사와 맞대결을 펼치고 싶다. 우리는 리그에서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5-0으로 완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챔피언스리그를 위해서도 똑같이 싸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맨시티는 지난 2013/2014시즌 UCL 16강에서도 바르셀로나를 만난 적이 있다. 그러나 좋은 기억은 아니다. 당시 홈과 원정에서 각각 0-2, 1-2로 패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콤파니는 “이제 우리는 리오넬 메시와 같이 바르사의 공격진을 두려워하는 수준을 넘어섰다. 특히 맨시티의 역사는 지난 6년간 맨시티가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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