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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임즈. /사진=OSEN |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가 3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였다.
테임즈는 26일 창원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시즌 15호, 16호, 17호 홈런을 연달아 쏘아 올리며 홈런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2회말 2사 만루 상황에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두산의 선발 마야를 상대했다. 마야의 2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어 4회말 1사 2, 3루서 두산의 두 번째 투수 김수완과 승부를 펼쳤다. 김수완의 4구째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의 세 번째 투수 박종기에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6회말 현재 NC가 13-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창원=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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