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김광현 강판, 어쩔 수 없는 선택''
입력 : 2015.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수원=전상준 기자]
김용희 감독. /사진=뉴스1
김용희 감독. /사진=뉴스1



"중반까지 완벽히 리드하지 못해"

SK는 2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19안타를 터트린 팀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20-6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용희 SK 감독은 "결과적으로 큰 점수차로 이겼지만 중반까지 완벽히 리드하지 못했다. 대량 득점 이후 늦게 추가점이 나왔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SK는 모처럼 타선이 폭발했다. 무려 19개의 안타를 때려 20득점을 올렸다. 김강민은 5타수 4안타 2타점 4득점 1사구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김광현은 4⅓이닝 9피안타 4볼넷 6탈삼진 6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시즌 7승 달성도 무산됐다.

김용희 감독은 김광현에 대해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켜주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팀 승리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5회 강판 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수원=전상준 기자 jsj56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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