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후니’ 정성훈, 김해시청에서 마지막 불꽃 피운다
입력 : 2015.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K리그의 대표적인 장신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던 ‘루카후니’ 정성훈(36)이 김해시청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내셔널리그는 13일 1차 추가등록을 마감하였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추가등록에서 14개 구단 중 김해시청이 5명의 선수를 보강하며 발 빠른 행보로 하반기 시즌을 대비했다. 이번에 공시된 14명의 선수는 오는 17~18일 열리는 12라운드부터 출전할 수 있다.

14명의 추가 선수 중 눈을 사로잡는 선수는 정성훈이다. 전 국가대표 출신으로 대전, 부산, 전북 등에서 뛰며 K리그 통산 250경기 56골을 기록한 정성훈은 지난해 J리그 콘사도레 삿포로에서 뛰었다. 그는 고향인 김해에서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의 투혼을 위해 내셔널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해시청은 이외에도 이훈 (전 고양 HI FC), 천지웅(목포시청)등 즉시 전력감 선수들을 불러들여 하반기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정규리그 무패행진의 선두 경주한수원은 공수에서 알찬 영입으로 하반기를 대비하였다. K리그 광주와 성남에서 95경기를 소화한 수비수 박희성과 K3리그 득점왕 출신 김형필(전 화성)을 영입하며 하반기에도 리그 독주 행진을 이어가고자 한다.

대전코레일의 공격수 이준엽은 세 번째 실업무대에 복귀를 신고한다. 2012년 코레일, 2014년 강릉시청에 이어 올해 다시 대전코레일에 추가등록을 통해 내셔널리그 무대에 복귀한다. 또한 전년도 우승팀 울산미포조선은 정서운을 대전 시티즌에서 영입하였고, 천안시청은 공격자원인 김흥일(대구FC), 이관용(김해시청)등을 영입하며 하반기 공격자원에 힘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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