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부상 병동' 바르사, ''아직 18명의 선수가 있다''
입력 : 2015.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르셀로나의 수장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하피냐 알칸타라의 장기 부상에도 여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페인 ‘웰로바’는 19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의 엔리케 감독은 현재 구단 스쿼드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고 보도했다.

하피냐는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AS 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라자 나잉골란의 깊숙한 태클로 인해 무릎을 다쳤다.

이후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하피냐는 사실상 시즌 아웃까지 고려해야하는 상황이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선수층이 얇아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엔리케는 ‘걱정 없다’는 태도다. 그는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나에게는 아직 18명의 선수들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덧붙여 엔리케는 “하피냐의 부상은 슬프다. 그러나 우리는 유소년 선수들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며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 현재 우리는 자금을 마련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1월에 합류할 선수가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최근 아스널의 공격수 시오 월컷 영입에 대한 소문을 일축시켰다.

이어 엔리케는 “게다가 다니 알베스가 곧 돌아온다”며 부상에서 회복하는 선수들로도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거라 자신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21일 새벽 3시 30분(현지시간) 레반테를 홈으로 불러들여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글= 김진엽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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