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프랑스 무대에 진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아예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다.

영국 ‘선데이타임즈’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이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1억 920만 파운드(약 1,982억 원)을 준비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09년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452억 원)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스페인으로 건너갔다. 이후 호날두는 바르셀로나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와 양대 산맥을 이루며 월드 클래스로 등극했다.

하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그 불투명한 미래를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확실한 자기 것으로 만들려한다. 호날두에게 1억 920만 파운드라는 세계 최고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생제르맹의 호날두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은 여러 차례 호날두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8,730만 파운드(약 1,585억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제의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은 포기하지 않고 다음 이적 시장을 통해 호날두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과연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 김진엽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