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6R] '1명 퇴장' 마르세유, 리옹과 1-1 무승부... 3경기 연속 무패
입력 : 2015.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수적 열세 속에도 불구하고 카림 레키크의 동점골에 힘입어 올림피크 리옹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르세유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5/2016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 리옹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3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한 마르세유는 승점 7점으로 상위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리옹은 승점 9점을 기록했다.

홈 팀 마르세유는 미키 바추아이를 필두로 카벨라, 알렉산드리니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바라다, 라사나 디아라, 루카스 실바가 지켰다. 이에 맞서 리옹은 라카제트와 브비우가 최전방에 나선 가운데 발부에나가 친정팀을 상대로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두 팀은 계속해서 슈팅을 주고 받으며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먼저 앞서간 쪽은 리옹이었다. 전반 25분 라카제트의 패널티킥 득점으로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설상가상 마르세유는 전반 44분 알렉산드리니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 속에 후반전을 맞이하게 됐다.

후반전 두 팀의 경기는 더욱 뜨겁게 전개됐다. 경기가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일부 마르세유 홈팬들은 경기장에 물병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결국 10분 넘게 경기가 지연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경기가 재개된 이후 웃은 팀은 마르세유였다. 후반 23분 바라다의 크로스를 레키크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두 팀은 승점 3점을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리옹은 수적 우위 속에 계속해서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마르세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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