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F.안데르손 영입 추진' 맨유, 528억 원 제안에도 '실패
입력 : 2015.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펠리페 안데르손(22, 라치오)를 데려오기 위해 거액의 영입 제안을 했으나 끝내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탈리아 매체 '칼시오메르카토'는 20일 "맨유가 지난달 안드레손에게 2,910만 파운드(약 528억 원)의 제안을 했으나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의 안데르손은 개인 기량이 출중한 2선 공격 자원이다. 득점력과 패싱력이 뛰어나며 이따금씩 터지는 중거리 슈팅도 위협적이다.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0골 7도움을 기록하며 라치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이에 화력 보강을 원하는 맨유는 오랜 시간 안데르손에게 구애의 손길을 보냈다. 그러나 라치오의 마음을 좀처럼 돌리지 못하면서 끝내 안데르손을 포기해야 했다.

맨유는 공격수 보강이 쉽지 않자 이적 시장 막판 프랑스의 '특급 재능' 앙토니 마르샬을 급하게 데려왔다. 거품 논란으로 온갖 비난에 시달려야 했지만 마르샬이 사우샘프턴전 멀티골을 포함해 벌써 리그 3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맨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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