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수비붕괴' 첼시, 카르바할 영입 위해 250억원 장전
입력 : 2015.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올 시즌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의 풀백 다니 카르바할(23)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은 21일(현지시간) “수비진 불안으로 고생하는 첼시가 레알의 카르바할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매체는 “첼시는 카르바할을 영입하기 위해 1,900만 유로(약 250억 원)를 이적료로 지불할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첼시 현재 리그 15위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특히 첼시는 6경기 동안 12골을 허용하고 있다. 이는 선덜랜드(13골)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에 예년 같지 않은 수비진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실정이다.

주전 오른쪽 풀백인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2)가 지난 6라운드 아스널 전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아직 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 또한 그의 컨디션과는 별개로 나이가 이미 서른을 훌쩍 넘은 지라 첼시 입장에서는 더 젊은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 이에 그들은 세계적인 풀백으로 평가 받고 있는 카르바할을 원하고 있다.

첼시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압둘 라만 바바(21)와 파피 질로보지(26)을 영입했지만 아직 그들에게 확실한 기회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만약 첼시가 카르바할을 영입한다면 기존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26)와 후방 좌, 우를 책임질 전망이며 스페인 국가대표 커넥션을 형성할 수 있다.

글= 김다솔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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