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폭력 행위’ 코스타, 3경기 출전 정지 확정
입력 : 2015.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아스널전서 상대 수비수를 향해 폭력적인 행위를 한 첼시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세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코스타는 지난 19일 아스널과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서 로랑 코시엘니의 얼굴을 두 차례 가격했고, 이어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와 불필요한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코스타는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는 데 그쳤지만, 경기 종료 후에도 코스타의 비신사적인 행위를 비난하는 목소리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았다. 결국 코스타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피해갈 수 없게 됐다.

FA는 22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가 아스널전서 보인 폭력적인 행위를 비디오 분석을 통해 면밀히 관찰했다”면서 “그 결과, 코스타에게 실망스러움을 느꼈다. 코스타에겐 세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갈 길이 급한 첼시로선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다. 첼시는 현재 2승 1무 3패로 리그 1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첼시가 코스타의 공백을 극복할 수 있을까? 코스타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월솔과의 캐피털 원 컵 32강전을 시작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27일), 사우샘프턴(10월 4일)과의 리그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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