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지난 20년간 세리에A 최고 골잡이 1위는 호나우두
입력 : 2015.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황제' 호나우두(39)가 지난 20년 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한 골을 넣은데 가장 적은 시간이 소요 된 선수 1위에 선정됐다.

스포츠 분석 사이트인 ‘옵타’는 2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다음 자료를 게재했다.


옵타는 세리에A 무대에서 통산 15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를 표본으로 삼고 그 중 한 골을 넣는데 가장 적게 걸린 시간을 계산해 순위로 나열했다.

세리에A에서 총 58골을 성공시킨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1위를 차지했다. 호나우두가 한 골을 성공시키는데 걸린 시간은 약 118분 1경기(90분)를 조금 넘는 수치다. 뒤를 이어 크리스티안 비에리(42)와 다비 트레제게(37)가 랭크됐다.

호나우두는 현역 시절 동물적인 순간 스피드와 현란한 발재간 무엇보다 극강의 골 결정력으로 축구계를 호령했다.

1997년~2002년 인터 밀란, 2007년~2008년 AC 밀란을 거치며 이탈리아 무대를 경험했으며, 세리에A 58골을 비롯해서 인터 밀란, AC 밀란 소속으로 총 68골을 기록했다. 특히 인터 밀란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1997/1998시즌에는 세리에A 25골 등 한 시즌 동안 47경기를 뛰며 34골이라는 기염을 터뜨렸다. 이 시즌에는 인터 밀란을 UEFA컵 정상에 올려놓기도 했다.

또한 세리에A를 누비면서 발롱도르, 올해의 세리에A 선수, UEFA컵 결승전 MVP 등을 수상했다.

그 외 호나우두는 프로 데뷔팀이었던 크루제이루를 시작으로 PSV 에인트호번,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코린치안스 등 브라질과 유럽의 명문팀을 두루 거쳤다. 2011년 은퇴를 할 때까지 총 518경기에 나서 352골을 기록한 불멸의 스트라이커였다.

글= 김다솔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옵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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