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英 매체 ''퍼거슨 감독, 콤파니 영입하려 했다''
입력 : 2015.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뱅상 콤파니(29)가 천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뻔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3일 그림스비 타운(잉글랜드) 감독인 폴 허스트의 문건을 인용해 "콤파니가 맨시티로 향하기 전, 맨유의 영입 희망 리스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중앙 수비 보강이 절실했던 맨유는 2004년 당시 안더레흐트(벨기에) 소속이던 콤파니를 노렸다. 하지만 콤파니가 2006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이는 퍼거슨 감독의 바람에 그쳤다.

함부르크에서 3년간 29경기밖에 뛰지 못한 콤파니는 2년 뒤 6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맨시티로 향했다. 기량이 만개한 콤파니는 주장이 돼 팀을 이끌었고, 2011/2012 시즌과 2013/2014 시즌에는 우승을 선사했다.

당시 콤파니 영입에 실패한 맨유는 제라르드 피케(27)와 가브리엘 에인세(38)를 손에 넣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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