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파투, ''맨유, 이적시장 마감 2시간 전 제의했어''
입력 : 2015.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적시장 막판 알렉산데르 파투(26, 상 파울루) 영입을 타진했다.

파투는 24일 브라질 '스포르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마감 두 시간 전에 맨유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나는 상 파울루에서 더 집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올 여름 파투는 무성한 이적설에 휘말리며 유럽무대 재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구애가 있었다. 그러나 그는 미래에 대한 많은 고민 후, 잔류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그는 "가족들과 상의를 했지만 이번에는 잔류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내년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그 때는 다를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탈리아 AC 밀란에서 뛰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는 파투. 올해는 불발로 끝났지만 그를 향한 러브콜은 내년에도 무수히 쏟아질 전망이다.

글=엄준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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